* 조르주 바타유 Georges Albert Maurice Victor Bataille, 1897–1962
연도
|
원서명
|
국역본
|
1928
|
Histoire de l'oeil
|
『눈 이야기』
(푸른숲, 1999)
|
1930
|
Un Cadavre
|
「시체」,
『문학과 의식』(2002년 겨울호)
|
1941
|
Madame Edwarda
|
「마담 에드와르다」,
『현대문학』(1982년 1월호)
|
1949
|
La Part maudite
|
『저주의 몫』(문학동네, 2000)
|
1957
|
La littérature et le Mal,
|
『문학과 악』(민음사, 1995)
|
1957
|
L'Erotisme
|
『에로티즘』
(민음사, 1989/2009)
|
1961
|
Les larmes d'Éros
|
『에로스의 눈물』
(문학과의식, 2002)
|
1962
|
L'Impossible
(La Haine de la Poésie, 1947): Histoire de rats(1947) suivi de Dianus(1947) et de L'Orestie(1945)
|
『불가능』
(워크룸 프레스, 2014)
|
1973
|
Théorie de la Religion
|
『어떻게 인간적 상황을 벗어날 것인가. 인간과 종교, 제사, 축제, 전쟁에 대한 소묘』(문예출판사, 1999)
|
1976
|
L'Histoire de l'érotisme
(1950-1951, 1953-1954)
in Œuvres complètes VIII
|
『에로티즘의 역사』
(민음사, 1998)
|
* 유기환, 『조르주 바타이유 - 저주의 몫ㆍ에로티즘』, 살림, 2006.
* 미셸 푸코, 「위반에 대한 서언」, 이규현 옮김, 김현 편, 『미셸 푸코의 문학비평』, 문학과지성사, 1989, 92~112쪽.
* 베르그손, 프로이트, 쉐스토프(Léon Chestov, 1866-1938), 니체
* 마르셀 모스(Marcel Mauss, 1872-1950), Essai sur le don. Forme et raison de l'échange dans les sociétés archaïques(1925); 『증여론』(한길사, 2002).
총체적인 사회적 사실(fait social total). 여러 사실들을 그것이 속해 있는 사회적 단위들의 총체적인 관계 속에 놓고 이해한다. 하나의 사회 속에 존재하는 제도나 표상들은 통합된 전체를 형성한다. 이러한 개념을 정리함으로써 추상적인 것으로 여겨져 서로 분리되어 존재한다고 간주되었던 제도ㆍ법률ㆍ의례ㆍ결혼ㆍ신화와 같은 것들이 구체적 총체성(totalité concrète) 안에 포함되면서 체계를 형성하는 것으로 분석될 수 있는 이론적 근거를 마련하게 된다(24-25).
모스의 『증여론』은 뒤르켐의 사회중심론 또는 사회결정론과 역사결정론을 극복하고 있다. 전자에서 뒤르켐은 사회와 개인을 주체와 객체로 보고 있으며, 후자에는 역사적 방법을 강조하면서도 동시에 기능론을 취한 결과, 역사적 기원을 찾는 것과 그 기능을 분석하는 방향을 혼동하게 되었다. 이러한 모순점을 모스는 ‘증여’의 개념을 통해 극복하고 있다. 그는 사회적 사실로서의 ‘증여’를 규범ㆍ내용ㆍ가치체계 등을 통해 고찰하는 대신 ‘형태’를 통해 분석하였다. 이 분석에서 얻어진 것이 바로 ‘호혜성’ 이론과 ‘교환’ 개념이다. / 이 호혜성을 단순히 규범의 측면에서가 아니라 구조적인 의미에서 파악한 결과 커뮤니케이션 체계가 추출되었다. 이 커뮤니케이션은 단순한 ‘규범’에 의해서가 아니라, 그 체계가 내표하는 구조에 의해서 작동한다고 보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규범에 따라 구조가 결정되어는 것이 아니라, 구조 자체 내에 규범을 구성하는 인자가 있다는 것이다. 호혜성의 원리는 등가물의 교환체계를 전제하는 것으로, 여기에서 ‘사회’와 ‘개인’ 사이의 단절은 사라지게 된다. 즉 뒤르켐의 사회중심이론과는 대조적으로 모스는 사회의 존립기반을 개인 간의 커뮤니케이션에서 찾고 있다. 증여란 그것을 증여로서 갖고 있는 것, 즉 교환의 수단인 동시에 수단의 교환이기도 한 것에 따라 사회적 장치가 된다고 보는 것이 모스의 주장이다. / 호혜성을 수반하지 않는 상품과 선물은 서로 구분될 수 있는 것으로, 모스에 따르면 선물은 사실상 주기와 받기 그리고 답례라는 삼중의 의무를 뜻한다. / [...] / 말하자면 모스는 전체적인 현상으로서의 증여에 나타나는 사회적ㆍ종교적ㆍ법률적ㆍ경제적ㆍ도덕적 의의를 교환 개념에 의거하여 분석하고, 그 배후에 잠재해 있는 호혜성의 원리를 추출해간다. [...]
연구의 중심적 가설은 ‘교환의 태고(太古)적 형태’이다. 여기에는 주어야 할 의무, 받아야 할 의무, 되돌려주어야 할 의무가 있는데, 이것은 모든 사회에서 나타난다고 모스는 말한다. 이것은 사회를 유지시키고, 사회적 결속력을 더욱 강화시키기 때문이다. / 또한 그것을 주어진 사회의 전체성 속에서 분석하면 사회의 정수를 볼 수 있고, 그것의 작동방식과 삶의 측면까지도 볼 수 있으며, 사회와 그 구성원 사이에 형성되는 감정적 교류와 서로에 대한 시각 역시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선물 교환은 종교적ㆍ법적ㆍ경제적ㆍ심미적ㆍ형태론적 신화론적이기 때문에, 교환되는 물건은 그것을 교환하는 사람과 절대로 분리될 수 없다(28-30).
전체적인 급부(給付)체계(système de prestation totale)의 대표적인 예가 아메리카 북서부에서 나타나는 포틀래치(potlatch)로서, 이는 ‘식사를 제공한다’, ‘소비한다’라는 의미를 갖는다. 모스는 이러한 급부형태를 세분화한다. 그는 먼저 포틀래치 같은 전체적인 급부형태가 있고, 단순한 유형의 전체적인 급부형태로는 프랑스인들이 연말연시에 주는 향연, 결혼 잔치, 단순한 초대 같은 것을 예로 들고 있다(31).
* georges bataille - a perte de vue
* georges bataille - france-culture
* la litterature et le mal, 1958
* sylvia bataille [maklès], 1908-1993
* jean renoir - une partie de campagne, 1936
with sylvia bataille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