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6. 4.

latcho drom

음악을 좋아해서 이제까지 수없는 음악 영화들을 봤지만

모든 면에서 내가 아는 최고의 (월드) 뮤직 영화, 라초 드롬.

국내에서는 극히 구하기 어려웠는데, 이젠 유튜브가 있으니 이렇게 쉽게 볼 수가 있다...

토니 가틀리프 최고의 명작이다.

영화는 인도에서 포르투갈까지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직접 출연하여 들려주고 보여주는
집시 음악 총집대성 절정의 연주이다.





물론 다 너무너무 좋지만,

내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음악들은
나일의 음악가들(the musicians of the nile, les musiciens du nil) 편,






 
그리고  타라프 데 하이둑 편이 기억에 남고 ...



 
 
 
귀여운 남자 꼬마 아이의 춤이 등장하는 루마니아 편(정말 너무 귀엽다! 강추!^^)
 
 


 
그런데 이런 특정한 소개는 영화를 보면 알겠지만 다 무색한 쓸데없는 소리들이다.

만약 우리에게도 김소희와 박동진, 안숙선이 직접 출연한
판소리 음악 영화가 있다면 무얼 고르고 빼고 하겠는가 ...

후, 이렇게 소개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고 자랑스러운 느낌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