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 shop boys - yes, 2009
일단, 너를 위해, 펫샵보이스 정규 스튜디오 앨범 디스코그라피는 이래.
- Please (1986)
- Actually (1987)
- Introspective (1988)
- Behaviour (1990)
- Very (1993)
- Bilingual (1996)
- Nightlife (1999)
- Release (2002)
- Fundamental (2006)
- Yes (2009)
펫샵보이스를 1집 <please>에서 아주 좋아했는데, 2집 <actually>는 아주 별로였고(특히 it's a sin), 3집 <introspective>도 역시 그리 내 취향은 아니었는데, 4집 <behavior>, 5집 <very> 그리고 감동의 명반 6집이 정말 좋았다.
4, 5집도 좋지만(음악은 물론 뮤직 비디오 그래픽이!) 6집 <bilingual>에서 워낙 위대한 정점을 찍어서 그런지(아마도 크라프트베르크의 <더 믹스> 이후 일렉트로 계열 최고의 걸작) 그 이후로는 오히려 하향 곡선을 그리는 듯해서 한 10년전부터는 앨범 나오는대로 바로바로는 잘 안 듣게 되었지다.
아마도 당시 파리에서 본 라이브가 기대에 못 미친 것이 중요한 한 이유인 듯한데(앨범이 워낙 좋아 라이브가 기대에 못 미치는 대표적 그룹...그래도 라이브를 들으니 그들의 음악적 뿌리는 3집에서 확립된 것임을 알 수 있었다. 보통 3집은 되어야 자신의 음악 색갈이 정해지는 듯...), 그래도 얼마전 2009년에 나온 예스 앨범을 듣다가 썩어도 준치라고 닐 티넌트와 크리스 로우의 특히 작곡 능력, 그리고 프로듀싱 능력, 그리고 이 놀아운 게이 팝적 능력은 정말 하늘이 준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주 즐겁게 듣고 있다. 스탕달은 아름다움을 행복의 약속이라고 불렀는데, 나는 펫 샵 보이스(애완동물 가게 소년들 ... 비례대표 녹색당이 생각난다...)가 바로 그런 아름다움의 정의에 가장 들어맞는 듯 하다. 펫 샵 보이스를 들으면 늘 행복해진다!
위키피디어 주소
http://en.wikipedia.org/wiki/Pet_shop_boys#Discography
Vulnerable
Did you see me coming?
Beautiful People
Trilha sonora novela (Viver a Vida) 2009
The Way It Used To Be
Love etc.
More Than A Dream
Non Official Video. As a Fan, we created this one just to ilustrate this wonderful song.
Pet Shop Boys Forever an ever. Helber Morais, PetHead, Video created by Bira.
Pet Shop Boys Forever an ever. Helber Morais, PetHead, Video created by Bi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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