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7. 21.

pet shop boys - yes, 2009


pet shop boys - yes, 2009





펫샵보이스를 1집 <please>에서 아주 좋아했는데, 2집 <actually>는 아주 별로였고(특히 it's a sin), 3집 <introspective>도 역시 그리 내 취향은 아니었는데, 4집 <behavior>, 5집 <very> 그리고 감동의 명반 6집이 정말 좋았다.



4, 5집도 좋지만(음악은 물론 뮤직 비디오 그래픽이!) 6집 <bilingual>에서 워낙 위대한 정점을 찍어서 그런지(아마도 크라프트베르크의 <더 믹스> 이후 일렉트로 계열 최고의 걸작) 그 이후로는 오히려 하향 곡선을 그리는 듯해서 한 10년전부터는 앨범 나오는대로 바로바로는 잘 안 듣게 되었지다.


아마도 당시 파리에서 본 라이브가 기대에 못 미친 것이 중요한 한 이유인 듯한데(앨범이 워낙 좋아 라이브가 기대에 못 미치는 대표적 그룹...그래도 라이브를 들으니 그들의 음악적 뿌리는 3집에서 확립된 것임을 알 수 있었다. 보통 3집은 되어야 자신의 음악 색갈이 정해지는 듯...), 그래도 얼마전 2009년에 나온 예스 앨범을 듣다가 썩어도 준치라고 닐 티넌트와 크리스 로우의 특히 작곡 능력, 그리고 프로듀싱 능력, 그리고 이 놀아운 게이 팝적 능력은 정말 하늘이 준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주 즐겁게 듣고 있다. 스탕달은 아름다움을 행복의 약속이라고 불렀는데, 나는 펫 샵 보이스(애완동물 가게 소년들 ... 비례대표 녹색당이 생각난다...)가 바로 그런 아름다움의 정의에 가장 들어맞는 듯 하다. 펫 샵 보이스를 들으면 늘 행복해진다!



위키피디어 주소

http://en.wikipedia.org/wiki/Pet_shop_boys#Discography








            Vulnerable           








             Did you see me coming?           











            Beautiful People











Trilha sonora novela (Viver a Vida) 2009









            The Way It Used To Be           










            Love etc.           










            More Than A Dream           

Non Official Video. As a Fan, we created this one just to ilustrate this wonderful song.
Pet Shop Boys Forever an ever. Helber Morais, PetHead, Video created by Bi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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