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7. 26.

말할 수 없는 고통의 치유 - 자살 유가족을 위한 치유 가이드

       
- 베버리 코베인, 장 라취 지음, 이혜선 옮김, 시그마프레스, 2010

Chapter 1. 17분마다
Chapter 2. 자살하려는 사람들의 마음
Chapter 3. 죽음으로의 여정
Chapter 4. 자살 유가족
Chapter 5. 상처의 치유
Chapter 6. 살아가기
Chapter 7. 연결

자살하려는 사람들의 경험에 대한 많은 사례를 제시함으로써 자살을 좀 더 실제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해 주는 책이다. 또한 자살 유가족, 자살과정,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 고통과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들을 제시한다.




***



미국에서는 17분마다, 우리나라에서는 30분마다
한 명씩 자살로 목숨을 끊는다.
그들은 나약해서 생명을 소중하게 여기지 않아서 죽는 게 아니라,
너무나 고통스러워서 다른 길이 없다고 생각되기 때문에,
막다른 골목에 몰려서 죽는다.
생각만 하기에도 너무도 고통스러운 일이다.
이 책은 이런 분들, 그러니까 너와 나를 위한 이런 종류의 책들 중
내가 읽은 바로는 가장 좋은 책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잘 안 알려져 있다,
책도 거의 절판 상태라 인터넷 주문에 시간이 오래 걸리고,
매장에 가도 주문 며칠 후에 연락이 오면,
그때 다시 책을 찾으러 가야 한다).
스스로 죽고 싶은 마음이 있거나,
혹은 주변에 죽고 싶어하는
혹은 이미 죽은 분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꼭 보고, 주변분들께도 많이 알려주기를 바라본다.



* 관련해서 저자의 인터뷰가 등장하기도 한
<그것이 알고 싶다: "당신의 죄인이 아닙니다" - 자살 유가족의 삶>
요약 페이지를 링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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